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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피버' 서비스 중단 후 소송까지

워너브라더스, 아시안 임원들 해고하자

한인임원, 워너브라더스에 인종차별소송 

 

피버.jpg

 

한국드라마를 온라인에서 상영해온 'Drama Fever'의 한인임원이 이 회사를 인수한 영화제작사 워너브라더스사를 상대로 상대로 뉴욕남부 연방법원측에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LA타임스와 미NBC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Drama Fever'에서 재무부사장으로 일하던 장모(46)씨는 지난 2016년 워너브라더스사가 'Drama Fever'를 인수한 후 디지털랩이라는 부서로 편입시켰으며, 이때 의도적으로 아시안 임원들만 해고했다"는 것이다.

 

워더브라더스는 작년 10월 지적재산권 문제 및 여러 경영상 이유로 돌연 드라마피버 서비스를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씨는 소장에서 "Drama Fever 서비스 중단과 함께 워너브라더스는 아시안 임원 3명만 해고됐으며, "이는 인종과 국적에 따른 차별"이라고 주장했다.

 

장씨는 또 워너브라더스사가 자신을 해고하기 전 Drama Fever의 TV쇼 및 영화에 삽입된 음악의 라이선스 수수료를 내지 않고 사용해 법적인 책임을 지게된 문제를 장씨의 책임으로 돌리려고 했다고 주장했다. 

 

장씨는 Drama Fever에서 근무할 때 자신이 법적문제나 음악 라이선스 업무와 전혀 관련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장씨의 변호사 베로니카 정씨는 LA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워너브라더스가 장씨를 희생양으로 삼아 해고로 보복하려는 것은 큰 실수였다"며 "워너브라더스는 큰 댓가를 치룰 것"이라고 밝혔다.

 

Drama Fever, 5년전 소프트뱅크가 1억불에 인수

 

Drama Fever는 2009년 뉴욕 출신 한인 박석, 백승곤씨가 공동 창업한 후 급성장하면서 2014년 일본 소프트뱅크가 약 1억 불에 인수하였으나 2015년 워너브라더스가 재인수하였다. 

 

Drama Fever는 드라마 및 예능 프로그램 등 한국 주요 TV프로그램에 영어와 스패니시 등 자막을 넣어 전 세계 12개국에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 한류 팬들에게 엄청난 인기를 누렸다.

 

실제로 지난 2015년 자료에 따르면 드라마 피버의 월평균 이용자 수는 800만 명에 달했다.

 

이후 박석 대표가 계속 서비스를 이끌어 왔으나 박석 대표는 작년 4월에 해고됐으며, 이후 여러아시안계 임원들의 우려가 높아졌다. 작년에 콘텐츠 구입비용 증가, 음악라이센스 비용 급증 등 법적문제가 확산되자 서비스를 중단, 많은 팬들의 아쉬움과 불만을 동시에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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